삼성 라이온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만루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1회 최형우에 이어 5회에는 김영웅이 135m 대형 만루포를 때려내며 팀의 기세를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
김영웅은 26일 키움전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정현우의 시속 124㎞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김영웅의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이자, 삼성으로서는 1997년, 2019년, 2023년에 이어 한 경기 만루홈런 2개를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 한 방으로 삼성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오랜만에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영웅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팀은 최형우와 김영웅의 연속 대포를 앞세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키움을 압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