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정기예금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시중은행 예금에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6일 기준 1000조7071억 원으로 집계됐고, 대표 정기예금 금리도 최고 연 3.20~3.25%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특히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최고 연 3.25%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도 최고 연 3.20%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으로는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이 최고 연 3.75%,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최고 3.65%로 나타나, 12개월 만기 기준 고금리 경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예금금리 추가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시니어층의 자금 유입도 예금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객이 정기예금의 약 60%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은행권은 안정적인 수신 확보를 위해 예금금리와 상품 경쟁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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